기사제목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류인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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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류인덕회장

실버바리스타 활성화를 고대하며
기사입력 2017.06.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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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도 고령화시대라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요즈음 그 어느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류인덕회장. 본기자는 류회장을 만나 커피와 실버세대에 대하여 의미있는 인터뷰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자 : 먼저 류회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류회장 : 안녕하세요. 저는 1971년 서리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하여 장호원,의정부,인천,안양,평택,횡성 등등에서 성전을 건축하며 사역을 감당했고, 현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류회장님 내외.jpg
 사진 왼쪽에서 부터 홍선기변호사부부, 류인덕회장 부부

기자: 상당히 많은 교회를 건축하시면서 어려움이 많으셨을텐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류회장: 제 좌우명이 ‘해보지 않고 실패하기 보다는 일 해보고 실패하자’입니다. 물론 실패해 본적은 없었지요.(웃음) 특히 1980년대 인천연안부두에 교회를 건축할 때는 저도 모르게 엄청난 용기로 담대히 어려움을 이기고 끝내는 건축 완공을 한 것이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기자: 현재 대한노인회 권선지회 회장이로서 구체적으로는 어떠한 업무를 추진하시는지요?

류회장: 현황판의 월중행사표를 보시면 월단위와 분기단위로 노인세대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료영정사진 촬영은 자녀들의 심리적인 부담감도 덜어주면서 모든 분들이 매우 즐거워 했던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기자: 드립커피를 실제로 모든 분들이 체험한 행사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류회장: 지난 겨울 비영리선교단체인 국경없는바리스타의 커피봉사단인 ‘커피나무아래서’ 자원봉사 바리스타분들이 오셔셔 진행을 했습니다. 4~5명이 조를 이루어 3개조가 실제로 커피 원두를 갈고 드립을 해서 마셔 보았는데 다들 흥미롭게 진행했고 그래서 참신한 체험활동 이었습니다.
드립 체험1.jpg
조별 커피 시연 2.jpg
 
기자: 류회장님께서도 핸드 드립과정을 마스터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실버바리스타에 대한 기대도 크신 것인가요?

류회장: 이제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노령층 인구가 2016년 말 기준 이미 13.5%로 7백만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한 나라의 고령인구가 7%를 넘어서면 고령화사회라고 합니다. 즉 현실적으로 보면 부양을 받쳐주는 생산인구가 적기 때문에 실버세대 스스로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음을 안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트렌드와 지속적으로 가능한 경제활동을 감안하면 실버바리스타는 분명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수료증(류인덕목사님).jpg

기자: 그렇다면 실버바리스타 활성화에 어떤 부분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류회장: 우선은 실버바리스타를 양성하는 교육에 대한 공공기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후 실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일터의 연결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자: 실버 바리스타 근로시스템 정착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류회장: 한국사회가 실버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이 사라져야 하고, 오히려 인생의 깊이가 담겨진 손끝에서 나오는 커피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즐거움이 사회 전체에 퍼지기를 바랍니다.

기자: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류회장: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실버바리스타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한국 노인사회에 대해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류회장: 앞으로 고학력자 노인 인구증가를 눈앞에 보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노인정책을 참고로 하여 체계있는 정책개발을 위한 전문성이 시급을 요합니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어른으로서 든든한 멘토그룹이 되는 노인사회가 되기를 고대합니다.
임원 단체사진.jpg

기자는 류회장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갈수록 고령화 속도가 급속히 진행되어 지고 있는 한국의 노인사회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으로서 버팀복이 되어주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진면목이 아낌없이 발휘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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