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바리스타(대표 비전153교회 진충섭목사,이하 국노바)는 지난 8월 21일 제9공수특전여단을 방문하여 커피와 다과를 자원하여 정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국노바가 커피 봉사활동을 한 부대는 건군 7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로 진행할 태권도시범단으로 지정되어 지난 6월부터 용사들이 무더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군장병들에게 봉사하는 모습
특전사는 대테러 대응과 특수작전 수행등 매우 어려운 군사활동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이다. 그래서 그런지 강도 높은 훈련 연습 후 휴식시간에 고급 원두를 사용한 시원한 핸드드립 커피에 그야말로 대기 줄이 설 정도로 인기가 넘쳤다.
단체사진
국노바 약 40명의 자원봉사 회원들은 밀려드는 용사들에게 핸드드립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느라 시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고 한다. 커피문화가 활성화 되면서 선호하는 원두의 종류를 찾아 마시는 용사도 있었다고 한다.
감사패 수여(좌 진충섭 대표, 우 9공수여단 강부봉여단장)
2016년 국경없는 바리스타는 1년에 정규봉사 약 5회와 징검다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대급 이상 부대는 30~50명의 회원이 자체 푸드트럭을 활용하고, 중대급 부대는 15명 이내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경없는바리스타는 군인을 위한 아미바리스타과정과 일반인을 위한 바리스타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비를 제외하면 거의 장학금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정의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핸드그립(3급), 바리스타(1급,2급) 자격증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앞으로 더욱 어렵고 소외된 곳에 희망과 즐거움의 커피향기를 발향하는 국경없는바리스타를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