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정규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경없는바리스타(대표 비전153교회 진충섭목사)는 지난 13일 육군 제28보병사단에서 커피봉사를 진행했다.
아직은 5월이지만 점심시간대인 무더운 낮이라 아이스커피와 수제쿠키는 식사를 마친 용사들에게 기분 좋은 후식이 되었다.
용사들 사이에서 기분좋은 후식으로 평을 받은 것은 최상급 브랜딩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아이스커피로 그리고 여러가지 맛을 주는 수제쿠키까지 즐길 수 있었던 이유이다.
그리고 국경없는바리스타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도 돋보였다. 식사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약 20여명의 봉사인원을 3개팀으로 조직했다.
알파팀은 본부.통신 , 브라보팀은 화생방 , 챨리팀은 군사경찰 파트를 맡아서 각 팀장별 체제를 가동했다.
결과는 용사와 봉사자 모두 대만족이었다고 한다. 각 팀별 봉사자들은 팀장의 지휘하에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아이스커피로 만들고, 각각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제쿠키까지 같이 주었더니 나중에는 리필 및 다른 동료용사에게 주기 위해 4~5잔씩 한꺼번에 가져가기도 했다.
군악대는 별도로 고려하지 않았음에도 국경없는바리스타 커피봉사 알파팀의 사단본부.통신 바로 옆에 있어서 연습하면서 바로 받아서 마시고 버스로 이동하는 장면도 그려졌다고 한다.
계속되는 국경없는바리스타의 군부대 커피 봉사활동에 대한 확장과 봉사시스템 연구가 앞으로 또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진다.